- 이 제품은 화이트메탈 소재로 조립이 필요한 키트입니다(접착제, 도료 별매).

Janissary Infantry of Ottoman Empire, 16th century

* 창을 들고 적을 향해 돌격하는 오스만 제국의 Janissary 정예병.

* 14개의 화이트메탈 부품으로 구성.

* 에칭명판 별도포함.

- 오스만 제국의 제니세리 -

터키어로 ‘신식 군대’란 의미를 갖는 제니세리(또는 야니체리)는 오스만 터키제국의 최정예 엘리트군대 중의 하나였다. 14세기(1365년경) 술탄 무라드 1세(Murad I, 1326/?~1389)에 의해 창설된 제니세리는, 1826년 술탄 마흐무드 2세(Mahmud II, 1808~1839)에 의해 해체되었다. 특히 15세기와 16세기에는 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대단한 존경을 받는 부대가 되기도 했다.
당시 대부분의 군대는 필요시 소집되던 각 부족군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므로, 군주의 입장에서 이들의 충성과 사기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가운데 창설된 제니세리는 당시의 군대를 대체하는 최초의 상비군이었다.
처음에는 Dhimmi(군역이 면제된 非이슬람신도)와 젊은 기독교도, 그리고 전쟁포로나 맘루크(Mameluke, 10세기경부터 이슬람 사회의 군인 엘리트층을 형성한 백인노예) 출신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후에는 엄격한 규율과 강인한 훈련, 그리고 독신생활을 유지하는 이슬람교도로 대체되며 오스만 제국의 최정예부대가 되었다.
정규군으로서 유니폼을 입었고, 1년에 4번 현금으로 급여를 받았으며, 특히 그들은 Mehter라 불리는 장엄한 음악에 맞춰 행군을 했는데, 이러한 것들은 당시의 다른 군인들과 구별되는 것이었다. 또한 그들은 다른 무슬림(이슬람신도)과 달리 턱수염을 기르는 것은 금지되었으며 단지 콧수염만 기르는 것이 허락되었다. 이러한 규정들은 18세기까지 유지되었다.
그들은 상비군으로서 병영 막사에서 숙식하며 평화 시에는 치안과 소방임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