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2 STORMOV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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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대전 당시, 일명 ‘나는 탱크’로 불리며 독일군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 소련공군의 주력 지상공격기를 정밀모형화 ■ 슈토르모빅의 초기생산모델인 단좌형 기체의 외형적 특징을 충실히 재현 ■ 섬세한 표현의 패널라인, 정밀하게 재현된 조종석 및 랜딩기어 디테일 ■ 다양한 마킹의 선택이 가능한 최고급 전사지 포함 (이탈리아 카르토그라프사제)
소련공군의 지상공격기 Il-2 ‘슈토르모빅’은 2차대전 당시 지상군의 천적으로 유명했던 독일공군의 슈투카의 맞수 격에 해당하는 기체이다. 소비에트 중앙설계국(TsKB)의 세르게이 일류신이 이끄는 설계팀이 1939년에 개발한 시제기 TsKB-55/57은 1,680마력의 AM-38엔진을 비롯하여 조종사, 후방 기총사수 및 연료탱크 등 기체의 주요부위를 ‘욕조’형태의 강철장갑판으로 둘러싸 보호하는 튼튼한전금속제 항공기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1941년에 Il-2란 제식명칭으로 실전배치가 개시되었을 때엔 재료와 인원부족 등을 이유로 방어용 후방기총을 폐지하고 기체의 여러부분을 목재로 대체한 1인승 항공기로 생산되었다. 비록 제공권을 독일 측이 쥐고 있던 상황에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독재자 스탈린이 ‘공기나 빵만큼 중요하다’라고 높이 평가했을 만큼 Il-2가 실전에서 거둔 전과나 활약은 대단한 것이었다. 실제로 러시아 장병들 사이에선 설계자 ‘일류신’의 애칭인 ‘일류샤’나 ‘하늘의 전차’, ‘습격자(=슈토르모빅)’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믿음직스런 존재로 자리잡은 반면, 적군인 독일 측에겐 ‘검은 죽음’으로 불릴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입힌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후 슈토르모빅은 계속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후방방어용 기관총이 부활되어 2인승이 되고, 그 외에도 장갑과 무장의 강화, 신형엔진의 탑재, 날개의 개량 등을 거친 발전형인 Il-2M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전쟁기간 중 생산된 슈토르모빅은 전 시리즈를 합쳐 무려 36,000대 이상(발전형 모델인 Il-10을 합칠 경우엔 4만대 이상으로 추정)으로 알려지고있으며, 약 35,000대 가량 생산된 메서슈미트 Bf109 시리즈를 제치고 ‘가장 많이 생산된 군용기’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